[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안전지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승용차 때문에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당한 운전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저녁 국내 한 2차선 고속도로에서 고속도로 졸음쉼터에 진입하려던 운전자 A씨가 안전지대에서 2차로로 나오려는 한 검은 승용차와 충돌해 차량이 한 바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승용차는 안전지대에서 깜빡이를 켜긴 했으나 A씨가 지나가기 직전 2차로로 진입해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승용차와 충돌한 A씨의 차량은 한 바퀴 회전하며 앞 유리가 박살 나는 등 피해를 입었다.
A씨는 이후 '한문철TV'에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해 판단을 요청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라이브 방송에서 "과감한 판사는 100:0(승용차 책임 100%)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상대가 한참 전부터 깜빡이를 켰기에 A씨도 대비했어야 할 책임이 인정된다"며 "심정적으론 100:0이 맞다고 보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거기서 튀어나오냐?", "상대 운전자는 무슨 생각으로 살까?", "사이드미러는 장식으로 달았느냐"며 승용차 운전자를 비난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