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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분기 흑자 기록한 넷마블…지스타에서 '한방' 예고


넷마블, 3분기 매출 6473억원, 영업이익 655억원 기록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이 주요 신작과 비용효율화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주요 신작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7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024년도 3분기 매출 6473억원, 영업이익 655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7.2%, 41.1%, 87.3%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148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804억원으로 집계됐다.

넷마블의 2024년도 3분기 실적 현황.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2024년도 3분기 실적 현황. [사진=넷마블]

3분기 해외매출은 5005억원으로 해외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1%P 증가한 77%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3%, 한국 23%, 유럽 13%, 동남아 8%, 일본 7%, 기타 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3분기는 대형 신작 부재 등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전체 지표적인 측면에서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5년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기대작을 포함해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최근 알트나인과 '프로젝트 SOL'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하는 등 외부 라인업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프로젝트 SOL은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신'을 키워드로 내세운 MMORPG다.

권영식 대표는 "프로젝트 SOL은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 '리니지M'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한 김효수 대표가 설립한 알트나인에서 개발 중인 타이틀로 MMORPG 개발력이 아주 우수한 팀으로 그동안 알려져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외부 게임 퍼블리싱 기조는 동일하게 유지할 예정이며, 좋은 게임이 있다면 계속 소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앞으로도 비용효율화 등 재무 구조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기욱 넷마블 대표는 "회사 재무 구조 개선에 대한 부분은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고민 중"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자산 유동화 관련해 구체적으로 현재 계획된 바는 없지만, 시장 상황에 맞춰 언제든 유동화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마블은 11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신작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오프라인 대회를 비롯해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무대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이용자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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