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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무단횡단 방지펜스 확대 설치


사업비 1억여원 들여 무단횡단 잦은 4곳, 총 1040m 구간에 설치
폭염에도 끄떡없는 ‘독립형’ 무단횡단 방지펜스 사용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에 무단횡단 방지펜스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무단횡단이 빈번히 발생해 사고 위험이 높은 4곳 구지면 화산리 인근 228m 구간, 다사읍 매곡리 인근 76m 구간, 화원읍 사문진로 인근 406m 구간, 유가읍 테크노상업로 인근 330m 구간에 무단횡단 방지펜스를 설치했다.

달성군의 무단횡단 방지펜스 전경 [사진=달성군]

특히, 기존에 연결형으로 시공된 펜스가 여름 폭염을 견디지 못해 도미노처럼 쓰러지는 문제점이 발생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극한 폭염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열성이 강화된 소재의 독립형 펜스를 시공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무단횡단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이번에 설치된 펜스가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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