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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3분기 영업손실 9억원…"성장 가능성 확인"


9월 출시 신작 2종 마케팅 등 일회성 비용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2024년 3분기 매출 290억원, 영업손실 9억5000만원,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0.7% 줄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동시 출시한 신작 2종 마케팅에 따른 광고선전비 등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9월 출시한 '애니팡 매치라이크', '애니팡 머지' 등 신규 장르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첫 RPG 장르 진출을 통해 관련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애니팡 머지는 '애니팡' IP 사업 1호 게임으로 외부 개발사와의 IP 라이선스 및 퍼블리싱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3분기 실적에서는 '애니팡 맞고', '애니팡 포커'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 '슬롯 메이트' 등 소셜 카지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드 게임 서비스 부문이 약진했다. 별도 법인으로 개발 및 운영을 맡고 있는 보드게임 부문은 3분기 매출 158억원, 영업이익률 7%를 기록했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경영기획본부장은 "3분기는 국내외 시장에 자체 개발 RPG 기반 퍼즐 장르를 제시했고 퍼블리싱 사업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올해 매출, 이익 등에서 보드게임 사업 육성과 함께 라인업 서비스 개편과 신규 게임,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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