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북 기업인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중인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대구광역시·경상북도 지원)'의 이용객이 10월말 기준 전년 대비 11.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현재 1만2664명이 라운지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이 추세대로면 올해 1만5000명 이상이 라운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서울역의 위치적 편의성과 이용객을 최우선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개선으로 분석된다.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는 이용객은 필요에 따라 4인에서 12인까지 이용 가능한 회의실이 각각 분리돼 있어 고객 미팅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PT발표 등을 위한 빔프로젝터와 PC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어 비즈니스 활동에 제약이 없다. 특히, 인터넷 및 스마트폰에서 예약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여 신속하게 예약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라운지 이용자 A씨는 “이곳 라운지는 미팅룸이 분리되어 있어 중요한 고객과의 1대1 대면 회의를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수도권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저희 같은 사람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 B씨는 “예전보다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신청이 쉬워졌고, 시간대별로 예약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다"면서 "서울 출장이 있을 경우 자주 이용하는데, 전보다 한층 개선된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용객 증가와 관련, 대구상의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대구시와 경상북도, 대구경북기업인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실은 예약제로 무료 운영되며, 이용을 원하는 대구경북 기업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은 오후 9시까지 이고,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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