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소중한 내 아이를 내가 사는 곳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육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안계면 소재 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베이비카페의 주말 운영 확대로 맞벌이가정 등 평일 이용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지난 8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오전 10시~오후 2시) 주말 운영을 확대해 출산가정에 육아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출산통합지원센터 내 베이비카페는 지역 내 영유아를 위한 아기놀이방과 장난감대여소 및 부모쉼터 운영으로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육아 환경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해 주고 있다.
장난감대여소에서는 무료로 장난감 및 육아용품을 대여할 수 있으며, 장난감은 한 자녀당 2점, 최대 14일, 육아용품은 한 자녀당 2점, 최대 4개월 동안 대여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출산가정에 행복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맘앤베이비 사랑꾸러미’를 지원하고 있으며 물품 구성으로는 건강한 아기 양육을 위한 체온계, 베이비로션·크림, 신생아 내의·속싸개, 드라이플라워 축하 액자 등이 포함된다. 출산가정 수요에 맞는 출산 축하 꾸러미 지원으로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며, 출산가정에 출산 행복 지수를 높이고 있다.
가정양육지원프로그램은 영유아 대상 오감놀이, 발레, 미술, 체육 프로그램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요리교실 예비부부·임산부·영유아 부모를 위한 부모 행복 감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문강사 및 육아전문 교육기관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지난 9월 24일부터 센터 이용객 만족도 조사 의견수렴을 통한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저녁' 야간특강 요리교실을 운영 중이다.
한편, 육아지도 방문서비스로 자녀의 출산과 육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한 생후 24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을 위한 방문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유형으로는 산후 건강관리, 모유 및 분유 수유법, 아기 목욕법, 아기 마사지법, 아기 영양관리, 예방접종 지원이 있다. 육아 지도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로 부모들의 실질적 육아 고충 해소를 돕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행복한 육아 환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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