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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부터 치료까지"...산청군, 맞춤형 의료복지 실현 '총력'


전문 진료 확대·백신 접종 등...중심 진료체계 구축 박차
이승화 군수 "군민이 건강한 행복 산청 건설할 것"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100세 시대를 맞은 현대사회에서 의료서비스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손꼽힌다.

특히 지방 소멸이 본격화되면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은 곧 쇠락이라는 상호작용에 공공의료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산청군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과 환자 중심 진료체계 구축으로 지역 맞춤형 의료복지 실현에 총력을 쏟고 있다.

경상남도 산청군 보건의료원 의료진이 주민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산청군]

또 주민 안전과 의료 질 확보를 위해 예방부터 치료까지 건강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환자 중심의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지난 2023년 우수 내과 전문의 채용으로 내과적 만성 질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골격계 신체 기능이 저하한 고령 환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재활의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유아를 위한 소아청년과 진료도 확대한다.

경상남도 산청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들이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 및 우울검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산청군]

전문 인력 배치로 의료의 질도 높인다.

군은 의료 취약지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2022년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의료진을 통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의료 취약지 의료 기관과 연계한 의사 파견 사업으로 의료 접근성도 강화했다.

아울러 군보건의료원 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을 통해 24시간 진료체제 확립,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응급 의료진 전원 협력과 이송 체계를 구축하는 등 건강한 산청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감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한다.

군은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대상포진 발병에 따른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독감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등 백신 접종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면역력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경상남도 산청군치매안심센터에서 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산청군]

군민 정신·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상담과 다양한 진료를 실시한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수면장애·우울증·심리상담 등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250여명이 방문하는 등 전문의들의 꾸준한 상담과 진료로 환자들의 정신 건강이 호전돼 만족도가 높다.

이승화 경상남도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진료 체계를 구축해 군민 건강 증진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 건강권 보장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산청군 보건의료원 전경. [사진=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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