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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예술발전소 생활밀착형숲 조성 완료


탄소저감, 폭염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권역 정원으로 조성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중구 수창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대구예술발전소의 옥상 및 4층 테라스 2007㎡에 정원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배롱나무, 단풍나무 등 목본류 28종 4021본, 수국, 구절초 등 초본류 22종 8070본을 심었고 옥상에는 정원을 배경으로 버스킹을 할 수 있는 무대를, 4층 테라스에는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들었다.

중구 수창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대구예술발전소의 옥상 및 4층 테라스 현장 전과 후(왼쪽부터) [사진=대구시]

대구예술발전소 주변은 새롭게 들어선 주상복합 아파트와 기존 대단지 아파트 등 3300여 세대가 밀집된 지역으로 이번 ‘대구예술발전소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으로 조성한 생활권역 정원은 대구예술발전소 관람시간에는 언제든지 둘러보고 쉴 수 있는 지역민들의 생활 속 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만표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회색빛 콘크리트 건물에 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탄소저감, 폭염완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생활권 가까이에 위치한 대구예술발전소를 방문하면 옥상과 4층 테라스를 꼭 들러 도심 속 정원을 만끽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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