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달 31일 다중밀집시설(공연장) 지진 발생을 가정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계획·준비해 실무반 별로 수행해야 할 임무·역할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서는 높은 수준의 대응이 필요한 재난 유형을 선정해 안성시,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가 협력해 유관 기관 간의 원활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전문 평가위원들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행동 매뉴얼을 보완해 안성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통해 얻은 경험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사전준비와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안성시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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