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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털다 일어난 비극…16층서 떨어진 40대 사망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아파트 16층에서 이불을 털던 4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16층에서 이불을 털던 4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아파트 16층에서 이불을 털던 4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지난 2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아파트 화단에 이불과 함께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베란다 문을 열고 이불을 털다 무게를 견디지 못해 함께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16층에서 이불을 털던 4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Sangeeth_n]
아파트 16층에서 이불을 털던 4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Sangeeth_n]

이처럼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다가 추락하는 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던 49세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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