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롯데웰푸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순이익은 462억원으로 35.3% 줄었다.
롯데웰푸드의 이번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당초 증권가는 롯데웰푸드가 올해 3분기 1조1100억원대 매출, 89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식자재 채널 합리화 등 영업구조 개선 조치에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6월 빼빼로 등 초콜릿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을 개선했지만, 카카오 원가 부담 영향으로 1.4% 줄었다.
카자흐스탄과 인도 빙과 매출은 부진했으나, 인도 건과 사업과 다른 법인 매출이 늘며 글로벌 사업 매출은 4.4% 증가했다. 다만 카카오 원가 부담 영향으로 글로벌 부문 수익성도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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