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114억원, 영업손실 31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적자 전환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른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면서 "유럽 시장 둔화에 따른 전체 판매량 감소로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재고조정에 따라 국내 익산공장과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고정비가 증가했고, 재고에 대한 평가 손실 및 말레이시아 현지 환율 변동성의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의 경우 유럽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수요 회복에는 다소 제한적이지만, 핵심고객의 북미 합작법인(JV) 공장 신규 공급 및 북미 EV시장 활성화는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 환경이지만 기술 개발을 통한 내실 강화와 지속 성장 중인 북미 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사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동박 기술 리더십, 차세대 소재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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