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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남장 비서' 한일 합작 숏폼 드라마로 제작


일본 방송사 후지TV와 두 번째 협업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방송사인 후지TV, 종합 콘텐츠 제작사인 플레이리스트와 3자 협업을 맺고 '남장 비서'를 숏폼(짧은 영상) 드라마로 한일 공동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남장비서' 한국(왼쪽)과 일본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남장비서' 한국(왼쪽)과 일본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남장 비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웹소설 지식재산권(IP)을 원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사고를 당한 쌍둥이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한 채 대기업 신입 비서로 취업한 서원의 좌충우돌 회사 생존기를 그린 사내 로맨스물이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웹소설과 웹툰으로 연재됐으며 현재는 완결됐다.

이번 제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후지TV와 두 번째 협업을 이어가게 됐다. 양측은 앞서 지난해 1월 '2023 후지TV 글로벌 사업 전략 발표회'에서 웹툰 IP 개발·확장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웹툰 '아쿠아맨' 드라마 공동 제작을 발표한 바 있다. '아쿠아맨'은 2026년 공중파 방송인 후지TV와 후지TV의 자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FOD(Fuji TV On Demand)를 통해 동시 방영 예정이다.

황재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사업팀 치프매니저는 "이번 협력이 콘텐츠 제작을 넘어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IP 자원을 활용해 각국에 다채로운 형태의 IP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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