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달 30일 평화동 도시재생 사업지 일원에서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하에 성의여자중학교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시재생 체험학교’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 도시재생 체험학교는 지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을 지역 활성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이해하기’, ‘평화동 도시재생 투어’, ‘김오삼이 바라는 평화동일 지도?’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도시재생 교육, 평화동 도시재생 사업지 견학, 도시재생 용어 퀴즈, 평화동 브레인스토밍, 청소년들이 바라는 평화동 발표 등이 있었다.
도시재생 체험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화동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게 돼 흥미롭고, 무심하게 다니던 등굣길이 새롭게 느껴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김천시 도시재생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해 가는 평화시장 상권 활성화와 청장년층 유입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됐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복합문화센터 및 행복주택 건립, 평화시장 광장·특화거리·주차장 조성, 상가 리모델링 등이 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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