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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이는 눈, 어떻게 고치지? [귀하신 몸]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시력 저하, 침침함, 겹쳐 보임, 건조, 충혈까지 점점 나빠지는 눈 건강, 하루빨리 관리해야 한다.

시력 저하, 침침함, 겹쳐 보임, 건조, 충혈까지 점점 나빠지는 눈 건강, 하루빨리 관리해야 한다. [사진=EBS]
시력 저하, 침침함, 겹쳐 보임, 건조, 충혈까지 점점 나빠지는 눈 건강, 하루빨리 관리해야 한다. [사진=EBS]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이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종일 근거리 작업에 시달리는 통에 우리의 눈은 그 어떤 때보다 빠르게 지쳐간다. 원거리를 보다 근거리를 볼 때 초점이 맞지 않거나, 겹쳐 보이는 등의 증상은 이제 나이를 불문하고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침침함, 겹쳐 보임 등의 증상을 단순히 '눈의 피로'로 치부하고 방치하면 일시적이지만 실제로 시력이 낮아질 수도 있다. 또한 시력 저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단순히 안경만 맞춰서는 시력 저하의 진짜 원인을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단순한 시력 저하가 아니라 겹쳐 보임, 어지러움, 침침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경이 아닌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원거리를 보다 근거리를 볼 때 초점이 맞지 않거나, 겹쳐 보이는 등의 증상은 이제 나이를 불문하고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사진=EBS]
원거리를 보다 근거리를 볼 때 초점이 맞지 않거나, 겹쳐 보이는 등의 증상은 이제 나이를 불문하고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사진=EBS]

생물 교사였던 60대 동옥 씨는 가까운 게 안 보이기 시작하면서 수업할 때나 사용하던 돋보기가 집안 곳곳에 갖춰져 있다. 손주에게 책을 읽어줄 때도, 설명서처럼 작은 글씨를 볼 때도, 손톱을 깎을 때도 이제 돋보기 없이는 안 된다. 최근 들어서는 눈곱이 많이 끼고, 눈이 충혈되는 이상 증세까지 나타난다.

평생 눈이 좋다고 자신했던 50대 경식 씨는 어느 날부터 가까운 것이 잘 보이지 않게 됐다. 노안이 왔다는 생각에 난생처음 누진 다초점 안경까지 맞추고 적응하던 중 도저히 읽을 수 없을 정도로 가까운 글자들이 겹쳐 보이는 증상까지 생겼다.

두 딸의 엄마인 30대 예지 씨는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지고, 안경 무게 때문에 자꾸 흘러내린다는 이유로 18년 동안 렌즈만 꼈다. 종일 렌즈를 끼는 건 물론, 렌즈를 끼고 자거나, 일회용 렌즈를 2~3일 끼고 다니는 것은 일상다반사다. 그 결과 결막염을 감기처럼 달고 다니고, 눈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까지 생겼다. 그러다 우연히 찾은 안과에서 이대로 눈을 방치하면 실명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기에 이른다.

오는 2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안 보이는 눈, 고쳐드립니다' 편에서는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고, 건강한 눈을 만들기 위한 2주간의 설루션이 시작된다. [사진=EBS]
오는 2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안 보이는 눈, 고쳐드립니다' 편에서는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고, 건강한 눈을 만들기 위한 2주간의 설루션이 시작된다. [사진=EBS]

내달 2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안 보이는 눈, 고쳐드립니다' 편에서는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고, 건강한 눈을 만들기 위한 2주간의 솔루션이 시작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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