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 주민 증가 등 행정 수요에 발맞춰 제2청사를 개청했다.
30일 열린 개청식은 이재호 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현판 제막식, 기념 식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송도동 연구단지로에 위치한 2청사는 총 면적 2208㎡, 지상 1층 규모로 관리단 사무실, 민원실, 시설안전관리공단, 평생학습실 등을 갖췄다.
송도동은 지난해 인구 21만명을 기록했다. 구는 가족 관계 등록 신고 업무를 추가하는 등 내년부터 중소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업무도 확대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앞두고 2청사 개청은 분구를 위한 첫걸음이자 송도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행정서비스 시작"이라며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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