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역 내 요양병원 27개소(남구 6, 북구 21)를 대상으로 23일부터 의료법 준수, 향정신성의약품 관리, 환자 안전관리 등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의료법에 따른 요양병원의 의료인 및 당직의료인 정원 준수, 의료관련감염병 예방조치와 시설안전관리담당 당직 근무 여부 등이며, 마약류 의약품의 재고량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일치 여부도 확인해 부정 사용을 철저히 조사한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 시 대피계획 수립, 소방훈련과 사고 관련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필요시 소방 당국과 함께 공동점검을 실시해 법적 위반 사항이 확인된 경우 행정처분도 후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포항시 요양병원협회와 연계해 의료법 등 법률 준수 및 환자 및 의료인 안전관리와 의료기관 운영, 마약류 의약품 관리 규정 등 전반적인 직무 관련 교육을 11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임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장은 "요양병원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지도점검과 교육으로 환자 및 보호자가 안전하게 요양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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