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 북구)은 29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에 포항 흥해농협이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기간을 연장해 출하시기를 조절함으로써 농가 수익성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흥해농협은 저온저장고, 저온선별장, 저온차량 1대 등의 저온 유통 설비를 구축하게 되며, 총사업비의 30%는 국비로 지원받는다.
흥해농협은 이번 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출하시기 조절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포항시 흥해농협은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의 '베리굿 프로젝트 추진계획'에 따라 딸기 수출 전문 시범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지정으로 인해 흥해농협은 글로벌 농산물 유통 표준인 글로벌 GAP 인증시설을 통한 해외 신뢰성을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특히 포항 딸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홍보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 딸기가 신선 농산물 수출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함께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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