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는 지난 26일 남산공원(시립미술관) 일원에서 ‘남산지구 도시재생 과하천 물동이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됐는데 김천지명의 어원이 되는 과하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 참여와 연계해 개최한 것이다.
축제는 오전 10시 과하천 수신제를 시작으로 과거 임금님께 과하주를 올리던 진상 행차를 노실고개길에서 진행했으며, 도시재생사업으로 설립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주민공모사업 6개 팀,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등 지역주민들 약 600여 명이 참여했다.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주거지지원형 재생사업으로써,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공동체 통합케어, 주거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인 사업이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강경규 대표는 “오늘 축제를 무사히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주민 주도적인 축제로 발전되기를 바라며, 지속해 물동이 축제가 개최되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축제를 개최했는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주도로 더욱 활성화돼 축제가 발전해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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