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NH투자증권, 3Q 영업익 1881억원…전년比 58.9% 증가


위탁수수료 수입 감소에도 IB수수료수입 지속 증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8.9% 증가해 1881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28일 연결 기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8.9% 증가한 1881억원이라고 공시했다.

NH투자증권 본사.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본사. [사진=NH투자증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 감소한 2조366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2.8% 늘어난 1539억원이라고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7조9673억원, 영업이익이 7338억원, 당기순이익은 576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3%, 23.3% 늘었다.

3분기 국내 시장거래대금 축소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된 1107억원을 기록했다. Wrap 등의 매출 감소 등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19억원으로 줄었다. 다만 지속적인 디지털(Digital)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Digital 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조원 증가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은 DCM, ECM 등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회사채, 여전채, 유상증자, IPO 등 리그테이블에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한 덕분에 1649억원을 달성했다. 공개매수-인수금융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 공개매수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후 올해 3분기까지 공개매수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내·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관리·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리스크 관리 및 신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해 양적·질적으로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NH투자증권, 3Q 영업익 1881억원…전년比 58.9% 증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