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단풍이 무르익는 시기에 맞춰 26일, 동두천시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2024 경기도 문화사계 가을'을 개최했다.
이날은 동두천시 주최로 '제36회 소요단풍문화제'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가을밤 음악 소풍'을 주제로, 가을 행락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야간 조명 설치로 축제장을 더욱 감성적으로 연출,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관객과 소통하는 '가을 뮤직 토크쇼', 7시부터 8시까지 '오케스트라 공연', 그리고 8시부터 9시까지는 '대중 가수의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특히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뮤지컬 배우 카이, 가수 임한별과 김태우 등 다양한 출연진이 각 공연에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참석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행사로 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제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요산을 찾는 많은 분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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