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해남배추와 해남김치 홍보를 위해 부산에서 개최하는 ‘김치의 날’행사가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25~27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해남군 농산물 직거래사업단을 비롯해 농협, 관내 농가·업체 등 20여개소가 참여해 해남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내달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해남특산물인 ‘해남배추’와 ‘해남김치’를 부산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25일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 버무림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은 김치는 해운대구 주민들에게 기부됐으며, 해남군과 해운대구간 고향사랑 기부 상호약정식도 진행됐다.
올해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배추 생육이 늦어진 편으로, 우리나라 최대 배추 산지인 해남에서는 내달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 김장은 해남배추가 본격 출하하는 11월 중순 이후에 하시면 물가 부담도 없고, 더욱 맛있는 김장을 하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해남=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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