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24] 강호동 농협회장 "농협 일반사업도 확대할 것"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중앙회) 회장이 "교육·경제 등 일반사업도 키우겠다"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박덕흠 국민의힘 위원이 "신용(대출)사업은 돈이 되지만, 일반(교육·경제 등)사업은 손실을 보는 구조"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우리 지역구의 경우 신용사업을 통해 일반사업의 수익을 보충하고 있다"며 "평균 손익 현황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괴산 지역의 경우 신용사업은 26억9600만원의 수익을 얻고 있지만, 일반사업은 마이너스(-) 13억9100만원의 손실을 봤다. 보은, 영동, 옥천 지역도 일반사업에서만 적자였다.

그러면서 박 위원은 "농협중앙회가 지역농협을 위한 지원 사업 등에서 손실을 보면서 신용사업에서 손실을 보전하고 있는 것"이라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일반사업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