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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여야의정협의체 의료계 참여 환영"


"'학사운영 자율성 보장' 의료계 의견 존중"
협의체, 이르면 다음주 초 출범할 듯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한 의료계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여야의정 협의체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했다"고 썼다.

그는 "오랫동안 국민들께 불편을 드려온 의료상황을 해결할 출발점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 "좋은 의료진 양성을 위해 의대 학사운영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자율성이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는 의료계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말씀도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 건강만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의료계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국민의힘도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사 출신인 한지아 수석대변인도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의료계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정부,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참여를 계기로, 여야의정 간에 활발한 논의가 오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 대표는 지난달 6일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을 야당, 의료계, 정부에 공식 제안한 바 있다. 그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등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갈등을 이어가자 양측에 대한 설득을 이어왔다. 또 그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도 조속한 여야의정협의체 출범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여권에 따르면, 협의체는 이르면 다음주 초 출범할 것으로 전해진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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