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성주어울림복합타운 앞마당에서 열린 'Bravo 성주읍! 치맥&커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주읍치맥&커피축제추진위원회가 35년 역사의 성주읍행정복지센터가 지난 7월 1일 성주어울림복합타운으로 이전하고 52년 만에 신규 가야산 탐방로가 개방됨에 따라 1만3000여 읍민이 함께 기쁜 일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른 지역이 아닌 성주읍 내에서 영업중인 치킨 및 커피 판매점을 대상으로 판매 부스를 모집했고 오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치맥과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금액의 축제 전용 메뉴를 구성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 계명문화대 공연음악학부 이민희 교수의 색소폰 연주, 평양예술단 공연, 트로트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해 맛있는 치맥과 함께 기분까지 즐거운 행사가 됐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성주읍이장협의회와 성주읍금요회, 재경성주읍민회, 재구성주읍민회 등 출향인사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후원으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장희 성주읍치맥&커피축제추진위원장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민 간식인 치맥과 즐거운 공연을 같이 즐기며, 지역민들이 허물없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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