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20일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토너와 시민 등 7,100여 명이 참가해 해안도로를 따라 하프, 10km, 5km 세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대회 4.4km를 완주하며 10km에 도전 약속을 했던 선천성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이창희(24) 양은 약속을 지켜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혼자가 아닌 장애인 마라톤 동아리 ‘네잎클로버’와 함께 참가했다.
정장선 시장은 “참가한 모든 분과 대회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지난해의 약속을 지킨 이창희 양과 장애인 마라톤 동아리 ‘네잎클로버’의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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