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1~25일까지 제주안전체험관 내 유니버설디자인 체험관 등 도내 곳곳에서 ‘유니버설디자인(UD) 주간’을 운영한다.
올해는 ‘공감디자인, 너와 나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도민 인식 확산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도민 참여·소통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련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21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디자인 전공 학생·지도교수·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 교육을 운영해 유니버설디자인 감수성을 더한다.
23일에는 제주도청 인근 공원에서 공직자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유니버설디자인 퀴즈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모델 제안’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비롯해 유디(UD) 민간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25일 제주소통협력센터 다목적홀 5층에서 도민 참여 세미나도 진행해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행사는 도민들과 소통하며 일상 속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유니버설디자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유디(UD) 주간을 운영하며, 교육, 홍보 책자 및 영상 제작, 전시회 등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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