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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정은 독재정권 도발 좌시 않겠다"


이틀째 北 관련 이슈로 페이스북에 글 남겨
與 대변인도 "정부와 군, 철저한 대비 필요"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김정은 독재정권의 어떠한 도발도 좌시하지 않겠다"며 "그런 건 안 통한다"고 경고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엊그제 우리 수도 서울 등 대한민국 지도를 펼쳐놓고 '적극', '물리력'을 운운했다"며 이같이 남겼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곽영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곽영래 기자]

한 대표는 "북한이 남침한 6.25 전쟁은 100만명이 넘는 인명피해를 냈다"며 "우리 국토는 그야말로 폐허가 됐다"며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는 단단한 안보태세와 압도적 군사력이 있다. 우리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확실한 군사동맹임이 확인됐다"며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명백한 위협"이라고 남겼다.

그는 또 "북한 참전에 대한 러시아의 반대급부로서 핵잠수함 건조,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재진입 기술, 대공미사일 등 핵심 원천기술이 제공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이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 온 우리 정부는 우방국과 공조하며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의 대응과 조치를 지지하며,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주 국민의힘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가 공조를 넘어 동맹 수준의 군사 협력에 이른 현실은 국제사회뿐 아니라, 우리를 향한 실존적 안보 위협"이라며 "무모한 군사적 행동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제재를 자초할 뿐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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