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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증권 품은 우리투자증권, IRP 수익률 1위


삼성화재·BNK경남은행, DB·DC형 수익률 16%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한 우리투자증권이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수익률 1위를 달성, 3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확정급여형에선 삼성화재보험이, 확정기여형에선 BNK경남은행이 16%대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3분기 기준 개인IRP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우리투자증권(옛 포스증권)이었다. 포스증권은 지난 1, 2분기에도 개인IRP에서 원리금 비보장 상품으로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분기에도 18.37%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3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원리금 보장형 상품의 수익률은 4.77%에 그쳤다.

2024년 3분기말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 순위.  [사진=금융감독원]
2024년 3분기말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 순위. [사진=금융감독원]

우리투자증권의 1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삼성글로벌ChatAI증권자UH[주]_S-P'으로 57.6%의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삼성글로벌ChatAI증권자H[주]_S-P', '마이다스글로벌리더스성장자' 상품 또한 각각 57.11%, 51.87%의 수익률을 보여 개인IRP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 1년 이상 누적 수익률 기준으론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증권'이 295.92%, '유리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자UH'가 171.17%에 달하기도 했다.

확정급여(DB)형 중에서 수익률이 제일 높은 곳은 삼성화재보험으로,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수익률은 16.15% 수준이었다. 뒤이어 IM뱅크(13.48%), KB증권(12.63%), 신한은행(12.32%), 교보생명보험(12.31%), NH투자증권(11.74%) 등이었다.

반면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중 수익률이 가장 낮은 곳은 신한투자증권(5.14%), 하나은행(7.31%), 신영증권(7.61%) 등이었으며 원리금 보장형은 대부분 3, 4%대의 수익률을 보였다.

확정기여(DC)형 기준으론 BNK경남은행이 16.0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고 현대해상화재보험(15.53%), 미래에셋생명보험(15.14%), 하나증권(14.53%), BNK부산은행(14.17%) 등이 수익률 상위의 뒤를 이었다. 원리금 비보장형 중에서도 수익률이 제일 낮은 곳은 DB손해보험(7.8%)이었으며 흥국생명보험(8.27%), 롯데손해보험(8.99%)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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