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김태진 "모든 기업이 블록체인 디지털 DID 혁신 누리는 날 앞당길 것"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 기술 책임자(CTO)가 ‘2024 K-오픈소스X’에 참석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 계획을 공개했다.

17일 열린 ‘2024 K-오픈소스X’는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가 주최하는 행사로 오픈소스 리딩 기업들의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김태진 CTO는 ‘디지털 ID 오픈소스 기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을 구성하는 시스템들의 기능과 역할, 플랫폼 내 오픈소스를 진행할 시스템, 관련 현황과 계획 등을 발표했다.

김태진 CTO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를 통해 전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이 DID 생태계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기여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DID 기술이 글로벌로 뻗어나가 전세계인들이 다양한 블록체인 DID의 혁신을 누리는 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 이후 오픈소스 공개에 필요한 기술적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달 말 전세계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오픈소스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에 옴니원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오는 2026년까지의 옴니원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커뮤니티 채널을 오픈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오픈소스 기반 옴니원 프로젝트들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