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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삼성물산과 '맞손'…로봇·주차 솔루션 협력


카카오T 주차 통한 스마트 주차, 충전 인프라 등 특화 서비스 구축·실증 추진
신축 래미안 아파트 단지에서 기술 검증 후 적용 단지 확대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로봇·주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호텔과 사무 공간 등에 도입해온 로봇 솔루션 브링(BRING)이 주거 공간으로도 확장되는 것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왼쪽)과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왼쪽)과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솔루션 '브링'을 기반으로 배송·청소 등의 서비스 표준화 환경을 구축한다. 삼성물산의 주거 플랫폼 '홈닉(Homeniq)', 빌딩 플랫폼 '바인드(Bynd)'를 통해 미래 주거 문화 개발에 협력하는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주차' 등 카오너(차량을 가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과 삼성물산의 주택·빌딩 플랫폼 사업 간 협업을 통해 스마트 주차, 충전 인프라와 로봇 발레파킹 등 특화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두 회사는 신축 래미안 아파트 2개 단지에서 최대 20대 이상의 대규모 로봇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이후 여러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삼성물산과의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이 집약된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카카오T 주차도 고도화된 형태로 도전해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봇 기술의 일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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