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시(시장 최경식)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내 드론 이착륙장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운동장에 설치된 드론이착륙장은 국토교통부 고시 제2023-355호에 따라 지정된 남원특별자유화구역(운봉읍 덕산리 일원)의 효율적인 운영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관제실과 보관창고, 이착륙패드 등을 구비해 다양한 드론 기술개발과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착륙장은 3차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의 중심 거점으로 안전한 비행 환경을 조성해 드론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각종 인증․허가․승인 등이 유예 또는 면제되는 공간으로,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드론 기술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내 드론이착륙장을 확장, 이용 활성화를 통해 드론 물류 배송, 재난 및 농업 모니터링, 공공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실증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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