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이 오는 28일부터 3일간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증도 태평염전에서 ‘섬 함초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1헥타르(ha)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 태평염전에서 열리며, 갯벌과 염생식물이 어울려 자생하는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함초, 칠면초, 칠게, 방게, 고동 등 다양한 염생식물 관찰과 함초 자생지 관람, 지역 전통 공연, 소금밭 낙조 전망대에서의 일몰 감상, 먹거리 코너, 농특산물 판매, 소금밭체험, 소금동굴체험, 소금볼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상표 사진작가의 ‘증도의 태양’ 사진전도 함께 열려 드론 사진을 통해 증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에서 열리는 ‘섬 함초축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해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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