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예산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14일 오전 전남도청 동부청사에서 열린 동부권 정책회의, 기자간담회에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섬박람회 도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현재 사업비 248억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추가 위탁사업비 128억원을 포함해 도비 총 147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섬박람회가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비 추가 지원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행사 승인 당시 예산은 국비 64억원, 지방비 64억원, 수익사업 120억원 등 248억원 규모였으나, 행사 기간 연장과 물가상승률 반영 등 그간 추가 예산투입 요구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김 지사께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하신 만큼 예산 추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