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2일 봉양온누리터 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스마트 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독서교실은 '슬기로운 북튜버!, 나도 이제 북튜버다!'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의 한 장면을 각색한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보면서 미디어 리터러시와 표현력을 기르고, 도서관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는 법을 배워 지속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의성군으로 이주하거나 돌아온 청년들이 함께하는 청년공동체인 청세권협동조합과 다채로운 미디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프리미디어 및 구세군도리원지역아동센터와 협업을 통해 미디어 교육, 콘텐츠 제작, 독서 활동 등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스마트 독서교실에는 초등학생 25명이 참여해 △콩쥐팥쥐 △토끼와 거북이 등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린이들이 이번 스마트 독서교실에 참여해 창의력과 사고력이 함양된 유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라며 앞으로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독서문화생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립도서관은 오는 24일 이정모 작가를 비롯해 30일 김경일 작가의 저자강연회에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자강연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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