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도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거약자를 위해 4개 기관이 민관 합동으로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인 광동제약,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은 지난 11일 제주시 외도이동과 서귀포시 법환동 2가구에 대해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제주개발공사 등은 올해 제주지역 주거약자 대상 중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19가구(제주시 7가구, 서귀포시 12가구)를 선정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1일에는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한 2가구에 대해 사업이 진행됐으며, 각 기관 임직원도 참여해 외부 도장과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김대현 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사업본부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 공사 입장에서는 당연한 의무”라며, “지속적으로 주거약자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도내 주거약자 대상 36가구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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