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강기정 광주시장,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5월정신 세계 알리는데 큰 역할…광주비엔날레와도 인연 깊어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했다 [사진=광주광역시]

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서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받았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축하했다.

강 시장은 “광주로서는 ‘소년이 온다’로 5월정신을 세계로 알리는데 큰 힘을 얻은 바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강 작가는 2014년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펴내 광주의 아픔을 알렸다.

광주비엔날레와 인연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지금 열리고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전시관 명칭인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해 줬다”며 “개막식에서 선보인 판소리 공연 3곡도 작사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서 광주의 힘을 느낀다”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강기정 광주시장,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