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은 ‘제9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이 지난 9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대연회장에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최경주 프로 등 180명이 참석했다.
‘제9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의 대상은 미국 스포츠 브랜드인 MLB 등의 모자를 생산·판매하는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78, 미국)이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62, 중국),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허영수 JPM 회장(64, 일본) 등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2022년 장보고 한상 수상자인 최경주 프로가 국내 선수 최초로 시니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함에 따라 신우철 완도군수가 공로패와 그린 자켓을 수여하며 장보고 한상은 물론 완도군의 명예를 드높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한상 시상에 이어 ‘제3회 장한상 수상자 창업 성공 스토리 창작물 공모’ 시상식에서는 인공지능(AI) 감상문 분야 초등부 대상에 김준(서울 잠현초등학교) 군과 중등부 최우수상에 김윤우(완도중학교) 군 등이 수상했으며, 장한상 어워드 수상자가 직접 시상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시상식 축사를 통해 “제2의 장보고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장보고 대사의 본향 완도군에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완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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