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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 11만명 '대흥행'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9일 영산강 정원 주무대서 2024 나주영산강축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3일까지 5일간 축제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개최된 나주영산강축제 주무대에 축제를 보러 온 관광객들이 모여있다. [사진=나주시]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은 개회와 내빈 소개, 축제추진위원장 개막선언, 축사·축전, 윤병태 시장의 여는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영산강 정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이면서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의 의미도 있다”며 “오직 나주에서만 볼 수 있는 역사문화자산을 축제 콘텐츠로 발굴, 대한민국 축제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확정된 90억원 규모 전라남도 지방정원 지원사업을 활용해 2026년 영산강 지방정원으로 공인받고 3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한 후 2029년 국가정원에 도전하겠다”고 국가정원 청사진을 밝혔다.

또한 “영산강과 나주평야 생태자원, 자연습지, 저류지 특성 등 이 땅의 역사를 최대한 존중해 치수기능과 함께 나주 영산강만의 아름다움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 열기는 개막공연, 축하공연으로 절정에 다다랐다.

개막공연 ‘마한의 숨결, 영산강의 빛으로 피어나라’(제목)는 찬란했던 고대 마한의 역사가 오늘날 나주의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웅장한 뮤지컬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축제 둘째날인 10일 오후 6시부터는 나주의 전통 색(色) 문화인 ‘천연염색 패션쇼’, 오후 7시엔 뮤지컬 빅쇼가 펼쳐진다.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는 나주시립국악단의 ‘나주삼색유산놀이’, ‘읍면동 시민노래자랑’, ‘트롯 인생드라마 1편(김추리·양지은 출연)’ 등이 주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나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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