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나타나 레시피를 알려주는 꿈을 꾼 뒤 산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는 한 당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동행복권은 10일 홈페이지에 스피또2000 56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20억의 주인공인 A씨는 경기 평택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당첨 복권을 구매했다고 밝히면서 "복권을 사기 전 신기한 꿈을 꿨다"고 말했다.
A씨는 "꿈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본인에게 백종원이 나타나서 레시피를 알려줬다. 그리고 꿈에서 깼다"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며칠 뒤 학원에서 돌아오는 자녀를 마중 나가기 위해 집을 나선 A씨는 "복권 판매점에 들러 스피또2000 복권을 구매했고, 출근하기 전 확인해 보니 1등에 당첨됐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너무 놀랐고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출근 시간이 다 돼 출근을 먼저 했다. 아내와 가족에게는 퇴근 후 당첨 사실을 알렸다"며 "아내도 '정말 되긴 되는구나’라며 기뻐해 줬다"고 이야기했다.
당첨금을 이용해 대출금을 상환하고 차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힌 A씨는 "뜻하지 않았던 행운에 감사한다. 다음 당첨은 당신"이라며 소감을 남겼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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