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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사기 전과 '듣보잡' 명태균, 빨리 구속수사해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7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7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를 검찰이 빨리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는 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기 전과가 있는 '듣보잡' 허풍쟁이의 이야기를 계속 들어야 하는 이 상황이 참담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렇게 떠들게 두면 결국 대통령이 뭔가 약점이 잡혀서 수사를 못하고 있다고 국민들이 알 것 아니냐"며 "검찰이 빨리 수사해 구속해야 한다. 본인이 어떤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게 해야 한다"고 했다.

명씨는 앞서 지난 9월 30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 ‘잡아넣을 건지 말 건지, 한 달이면 하야하고 탄핵일 텐데 감당되겠나’라고 검사에게 묻겠다. 감당되면 하라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채널A에 따르면, 이 발언이 보도되자 명씨는"농담 삼아 한 이야기"라며 기사 삭제를 요구했다. 자신이 구속 안 되면 검찰이 겁이 나서 풀어준 것으로 보지 않겠느냐는 말도 했다. 명씨는 또 해당 발언 보도 이후 검찰 아닌 모처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김 최고는 명씨가 언론을 통해 자신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 입당과 대선후보 단일화에 관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명씨 정도가)개입할 수준이 아니라고 했다.

명씨는 지난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 측과의 금전거래와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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