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8일 의성문화회관에서‘경로당 행복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들,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예술적 성과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대한노인회의성군지회(지회장 신원호)의 주최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공예작품들과 어르신들이 준비한 공연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된 작품으로는 양말목공예품, 수경 화분 등 원예 작품, 페브릭공예로 만든 미술작품들이 있었으며 또한, 티코스터, 민화부채, 원목도마 등의 다양한 예술 작품들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15개읍면 16개팀 193명의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율동, 숟가락 난타, 체조, 요가 등 다양한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 신원호 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열정적으로 준비한 작품과 공연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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