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한글날 기념 '한글사랑 캠페인' 전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황희만)는 9일 한글날을 맞아 전국 89개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화면상단에 한글사랑 케이블 멋글씨와 케이블TV 채널 로고를 교차 노출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 사용된 멋글씨는 멋글씨작가 강병인 씨가 제작에 참여했다. 강 작가는 케이블TV 인기 드라마 '미생'의 제목 디자인에도 참여하는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왔다.

황희만 회장은 "케이블은 K-콘텐츠의 세계화에 초석을 다진 사업자로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글의 세계화에도 많은 기여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케이블TV가 한글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회원사들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