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가 6일까지 사흘간 의성읍 시가지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는 조선 중종 의성읍 치선리(선암부락)에 경주 최씨와 김해 김씨 두 성씨가 터전을 잡고 마늘 농사를 시작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의성마늘, 선암부락에서 다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의성특산물을 주제로 한 마늘요리 경연대회 △의성 슈퍼스타 선발대회를 통한 마을 스타 발굴 프로그램 △지역 대표 춤꾼들의 화려한 댄스대결을 펼친 의성마늘 댄스파이터 △지역예술인의 솜씨를 선보인 지역예술인 한마당 △야시장의 낭만을 채워준 버스킹무대 우리마늘 위한 밤 △의성마늘경매를 통한 지역장학금 기탁 △마늘을 소재로 한 관람객 참여프로그램 찾아라! 최강마늘꾼(엮기,까기,빻기)이 의성읍 전역에서 펼쳐졌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일식왕자 정호영셰프 및 미쉐린스타 유현수 셰프와 함께하는 KBS2 TV 사장님귀는 당나귀귀 방송촬영 △의성군수배 전국 드론 스포츠 대회 △제38회 의성문화제 △제2회 성냥공장 페스티벌 △제28회 의성군민의날 행사 및 군민상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특히, 행사장내에는 의성군 상생협력 기업인 명랑핫도그의 신메뉴 ‘의성마늘 O크런치 핫도그’, 원할머니 보쌈(마늘족발, 수육), 의성롯데마늘햄(3종마늘햄시리즈) 무료시식 행사도 같이 진행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무척 높았다.
그 외 구운마늘 및 의성마늘 짜장밥 무료 시식코너를 운영한 국제로타리 3630지구 의성로타리클럽 등 여러 단체를 통해다양한 프로그램이 아울러 진행했다.
또 메인행사장 내 마늘생산자 연합회 협조로 생산자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저렴하게 명품 의성마늘과 종자용 마늘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의성 마늘의 우수성을 또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밖에도 양지은, 박지현, 에녹, 손태진, 박서진, 장민호 등 인기 초청가수의 무대가 매일 저녁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면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흥을 돋우고 의성을 찾은 많은 관광객 및 팬클럽을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시켰다.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관광객들의 관람과 안전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아무런 사고 없이 대단원의 막을 내릴 수 있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의성마늘의 기원을 널리 알리며 대한민국 대표 슈퍼푸드인 마늘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의성 대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 국내 대표 축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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