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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 "내년 지평선축제서 다시 만나요"


김제지평선축제 5일 일정 마무리…"잘된 점 살리고, 아쉬운 점 보완할 것"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정성주 전북자치도 김제시장이 지난 6일 김제지평선축제를 마치면서 “내년 축제에서 다시 만나자”고 소회를 밝혔다.

정 시장은 “오늘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는 마치지만 이날은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준비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잘된 점은 살리고, 아쉬웠던 점은 보완해 전국민과 세계인에게 인정받는 세계적인 축제로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제지평선축제 프로그램 [사진=김제시 ]

이번 김제지평선축제는 5無(무) 축제를 표방하며 지난 2일부터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온종일 생기발랄한 지평선의 하루를 선보였다.

농경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대지아트 짚라인 체험, 지평선 쌀뜨물 족욕체험 등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평선 연날리기, 황금 들녘 메뚜기 잡기 체험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김민지 영양사와 함께하는 원데이 쿠킹클래스와 강은미 요리 명장과 함께하는 지평선 쿠킹클래스를 통해 김제의 질 좋고 맛 좋은 농특산품을 사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가지며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주민이 주도해 진행한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풍년기원 입석 줄다리기, 농경문화를 체험하는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 짓기, 벼 수확 체험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전통을 계승하는 전통 농경문화 축제의 면모도 보여줬다.

정 시장은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 주신 김제시민 여러분들과 곳곳에서 헌신과 봉사로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또한 국내ㆍ외 각지에서 김제지평선축제를 찾아주고 축제장을 즐거운 웃음소리로 채워주신 관광객 여러분에게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과 다양한 즐길거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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