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일 사회적 기업에 노트북을 기증하는 ‘제주삼다수 사랑나눔 노트북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 정보관리팀이 자사에서 사용하던 노트북 25세트를 수리하고 성능 개선 작업을 한 후, 사회적 기업에 기증됐다.
기증된 노트북은 굿네이버스 제주사무소를 통해 도내 장애인 및 저소득 가구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 제공되어 이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300대의 PC 세트를 기증함으로써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불용자산 재활용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도내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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