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북한의 오물풍선이 해양에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6일 해양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해양에서 11차례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지역별로는 인천 6건, 강원 5건, 경기 1건이다.
임 의원은 최근 남양주에서 오물풍선으로 화재가 발생했고, 통일부 오물풍선 감식 결과 기생충이 검출되는 등 해양환경과 어선 안전을 위해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호선 의원은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면서 우리 해양에서도 오물풍선이 발견되고 있다”며 “해상 특성상 육상보다 관리가 어려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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