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11일부터 19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에 앞서 지난 4일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만규 시의회의장, 강은희 교육감,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을 비롯해 400여 명이 참석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도경동·반효진 선수가 선수단 대표로 나서 결의 선서를 진행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종합성적 8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49개 종목에 154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 8위를 목표로 경쟁에 나선다.
주목할 만한 팀으로는 지난해 동반 우승을 차지한 대구시청 농구단과 배구단이 있으며, 올해 2연패에 도전한다. 또한, 유도 최인혁, 우슈 유원희 선수는 5연패에, 테니스 장수정, 레슬링 김현우 선수는 4연패에 도전할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인 펜싱 도경동, 근대5종 성승민, 사격 반효진 선수가 출전한다. 아울러 대구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역도 권대희, 육상 황채원, 체조 구보인 등 꿈나무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민과 함께 응원할 것을 약속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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