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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안학교 단재고, 신입생 평균 경쟁률 2대 1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지역 미래형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단재고등학교의 신입학 원서접수 결과, 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단재고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결과, 32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했다.

충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남학생과 여학생 16명씩 동수로 선발할 예정으로, 여학생 일반 전형(8명)에는 30명이 지원해 3.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남학생 일반 전형은 24명이 지원,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녀 각각 3명을 모집하는 지역우선 전형은 여학생 1명이 지원했고, 남학생은 지원자가 없었다.

남학생과 여학생을 5명씩 모집하는 사회통합 전형은 남학생이 2명, 여학생이 7명 지원해 각각 0.4대 1,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단재고 원서 접수자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충북온라인학교에서 1단계 글쓰기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서류평가 점수(300점 만점)와 글쓰기 점수(200점 만점)를 합산, 모집 인원의 2배수 이내에서 1단계 합격자를 가린다. 이후 11월 8일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 인원보다 선발 인원이 적을 경우, 잔여 모집 인원은 일반전형에서 선발한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단재고는 토의·토론 수업과 발표형 수업, 에세이 쓰기, 프로젝트형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를 하는 학교로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가 지난 1968년부터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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