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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MBK 공개매수가격 75만원 넘겨


영풍정밀도 3만원 웃돌아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경영권 다툼 속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4일 9시 40분 기준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3%(4만3000원) 오른 7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정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88%(4550원) 오른 3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가격대는 MBK·영풍이 제시한 공개매수가를 웃도는 가격이다.

영풍·MBK 연합은 지난달 13일부터 고려아연 보통주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연합이 정한 공개매수가는 75만원이며, 매수 기간은 4일까지다. 주가가 MBK 연합이 제시한 75만원보다 높으면 투자자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져 최소 물량을 채울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날 MBK는 영풍정밀 공개매수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이에 공개매수 종료일은 기존 4일에서 14일로 늘었으며, 투자 자금은 최대 2064억원으로 늘어났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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